'슈퍼맨' 이범수, '아빠' 넘어 '오빠'로서의 매력까지…호감 급상승

기사 등록 2016-02-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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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배우 이범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를 통해 아빠로서의 매력을 넘어 오빠로서의 매력까지 발산했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이범수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바람대로 딸 소을이와 아들 다을이와 보낸 일상들이 공개되자 '꾸밈없이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이범수는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현명한 육아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는 '슈퍼맨' 홈페이지 칼럼을 통해 "부모가 먼저 당황하지 않음으로써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모습, 많은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의 유대관계가 높은 모습"은 매우 현명하고 섬세한 교육법이라 극찬했다.

이범수는 지난 방송에서 치료 도중 통증을 느끼는 아빠를 걱정하는 딸 소을이에게 "약을 발랐더니 매워서 그래. 안 아파"라는 하얀 거짓말로 딸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범수를 두고 '아빠'를 넘어 '오빠'의 매력을 느끼는 여성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이범수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 댓글에는 "이범수를 보면 결혼하고 싶다", "이런 남자랑 살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온에어', '외과의사 봉달희' 등 이범수의 로맨스 전작을 다시 찾아보게 됐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남자다운 박력과 유머러스함, 여기에 은근한 자상함까지 갖춘 이범수의 실제 모습은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은 물론 이범수와 같이 자녀를 키우는 기혼 여성까지 설레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범수와 소을, 다을 남매는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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