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 도움으로 반지도둑 누명 벗었다

기사 등록 2011-08-13 23:1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napshot_j_20110813_0007-tile.jpg
[이슈데일리 속보팀]김선아가 이동욱의 도움으로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서는 지욱(이동욱 분)의 도움으로 반지를 훔쳤다는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된 연재(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재는 우연히 잡지에 실린 윌슨(이원종 분)의 사진을 보게 되고 깜짝 놀란다. 그간 연재는 윌슨의 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세경(서효림 분)으로부터 3억원의 소송을 당하며, 곤경에 처해 왔다.

연재는 이날 윌슨에게 직접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어렵사리 시드니에 머물고 있는 윌슨의 매니저와 연락이 닿았다. 연재는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반지를 새롭게 맞출 수도 있지 않냐”는 냉담한 답변 뿐이었다.

앞서 윌슨은 자신의 반지를 연재가 훔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돌아올 후폭풍이 두려운 나머지 이를 모른 척 했다.

연재를 마음에 품고 있는 강지욱 역시 윌슨의 잡지 사진을 봤다. 강지욱은 윌슨에게 연락해 “혹시 반지를 되찾지 않았냐”고 물었다.

윌슨은 자신의 반지를 두고 거듭된 추궁에 “반지를 새로 맞췄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강지욱은 “반지를 만든 장인이 작년에 이미 사망했는데 어떻게 새로 만들 수 있냐”고 윌슨을 다그쳤다.

장인이 작년에 사망했다는 사실은 거짓이었지만 윌슨은 이를 곧이 믿고, 당혹감에 휩싸인다. 더불어 강지욱은 비행기로 11시간 거리인 시드니로 직접 윌슨을 찾아가 거듭 누명을 벗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윌슨은 결국 강지욱의 협박에 못 이겨 한국까지 건너와 이연재의 누명을 벗겨줬다. 그동안 연재를 몰아세웠던 세경의 당황스런 표정은 이날의 압권.

연재는 윌슨으로부터 상황설명을 듣고 자신을 위해 노력해준 강지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품게 됐다.

 

속보팀 issue@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