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특별수사' 권종관 감독 "장르의 분배에 신경 많이 썼다"

기사 등록 2016-04-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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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권종관 감독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숨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권종관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영애를 첫 미팅 했을 때 굉장히 소녀같은 면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히든카드라 생각하는 향기까지 모든 배우들의 연기향연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종관 감독은 또 “장르의 분배에 신경을 많이 ᄊᅠᆻ다”며 “범죄물이 주가 되면서 캐릭터들의 유쾌함, 드라마적 정서 등을 억지스럽지 않게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시나리오 작업 당시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는 권종관 감독,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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