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버디' 유이, 단순함으로 성미수역 사로잡다

기사 등록 2011-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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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 인턴기자]가수 겸 배우 유이가 주인공으로 낙점받게 된 캐스팅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에 출연해 각각 백자은과 성미수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유이가 '버디버디' 속 성미수로 선택받게 된 이유는 평소 그가 지닌 '단순함'때문이다.

버디버디의 제작자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캐스팅을 위해 처음 유이를 만났을 때, 강원도 산골소녀와 같은 단순함과 순박함이 느껴졌다"며 "특히 웃을 때 유이의 모습에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져 성미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천적인 골퍼로서의 재능을 갖고있는 성미수를 연기하기위해 적합한 건강미가 유이에게는 따로 연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왔다고 설명했다.

유이는 실제 '버디버디'에서 회가 거듭될수록 안정된 연기력를 펼치는 것과 동시에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성미수와는 180도 다른 세련미가 넘치는 도시여자를 연기해 이목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미수와 백자은이 매치되지 않는다" "유이의 연기력논란은 이제 안녕" "미남이시네요보다 훨씬 자연스럽다" 등 호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버디버디' 속 유이가 극중 성미수 역을 맡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밝혀진 가운데 드라마는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29일 방송에서는 성미수가 부친의 사고사실을 알게 돼 골퍼계약파기를 선언,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홍아란 인턴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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