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적도의 남자' 캐스팅..연이어 검사 역할

기사 등록 2012-02-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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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이준혁이 또 한 번 검사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월 14일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에 따르면 이준혁은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될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준혁이 맡은 역할은 가난한 시골 집안에 태어난 수재로 신분상승을 꿈꾸며 매진한 끝에 일약스타검사로 살아가게 되는 이장일 역이다.

극중 이장일은 자신의 명예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분신과도 같은 죽마고우 고향친구 선우(엄태웅 분)를 해치고 배신하게 된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시티헌터’에 이어 또 한번 검사 역할로 맹활약하게 된 배우 이준혁은 “처음 시놉시스를 받고 매력적인 남자들의 세계와 인간이 갖고 있는 뜨거운 욕망과 사랑, 복수를 다룬 캐릭터에 매료됐다”라며 “‘시티헌터’의 김검과는 또 다른 차별화 된 검사연기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뜨거운 욕망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극으로 2008년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여자’의 남자 버전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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