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일주일만 전화 받을 것"

기사 등록 2015-08-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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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자이언티의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경기장(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렸다.

이날 하하와 자이언티가 결성한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무대가 세 번째로 공개됐다. '스폰서'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리듬과 록킹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팝 사운드로 자이언티와 하하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무대 후 하하는 "자이언티가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소품이 안 돼 아쉽다"라며 돈을 뿌리는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하하와 함께 했는데 어떠냐"는 물음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하는 "(자이언티의) 전화번호 공개가 됐으니까 이 시간 이후로 전화를 해주면 된다"라며 "전화를 일주일은 받겠다. 그리고 번호를 바꾸겠다"라고 공약했다.

자이언티 역시 "일단 받을 수 있으면 받겠다"라고 해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유희열의 전화는 못 받을 수 있다고 미리 사과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황광희와 그룹 빅뱅 태양&지드래곤이 결성한 황태지의 '맙소사', 박명수와 아이유가 결성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의 '레옹', 하하와 자이언티가 결성한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정준하와 윤상, 다빈크와 스페이스 카우보이, 시스타 효린과 주민정이 결성한 상주나의 '마이 라이프(My Life)', 유재석과 박진영이 결성한 댄싱게놈의 '아임 소 섹시(I'm so sexy)', 정형돈과 밴드 혁오의 '멋진 헛간'도 공개됐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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