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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찾는 자전거' 박지빈, "아이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영화"

기사 등록 2011-09-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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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율 인턴기자]배우 박지빈이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를 찍고 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왕십리 한 극장에서 열린 '고래를 찾는 자전거' 언론시사회에서 박지빈은 "영화 '아이스케키' 라는 작품을 끝내고 5년만에 나와 떨렸다"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부모님없이 여동생 은하를 지켜주는 역을 맡아 남달랐다"고 밝혔다.

박지빈은 이번 영화에서 힘들었던 점으로는 "사투리를 주로 쓰는 캐릭터라 낯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맡고 싶은 역으로는 "일단 지금까지 내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맡을 수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며 "이문식 선배님 정도의 나이가 되면 아버지 역도 해보고싶다. 차후 나이에 걸맞는 역할을 다양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빈은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요즘에 많이 나오는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지지않아 아이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영화다" 라며 "맑고 깨끗한 이런 영화가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희망과 꿈을 찾아 떠나는 두 남매의 가슴 찡한 여행을 그린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오는 9월 22일 개봉한다.

허율 인턴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