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주원 효과 통했다"

기사 등록 2012-05-3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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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5월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첫 방송한 '각시탈'은 전국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가 기록한 14.1%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전작과 비교해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이는 동시간대 첫 방송한 '아이두 아이두'와 '유령'과의 맞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라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이강토(주원 분)와 오목단(진세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주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풍성한 볼거리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아이두 아이두'와 SBS '유령'은 각각 10.5%,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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