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나가수' 출연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기사 등록 2011-10-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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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김건모가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얼마 전 재도전 논란에 휩싸였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에서 김건모는 “사실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예능인 줄 알고 나갔다”고 말문을 열며 “김범수, 박정현 등 아끼는 후배들이 나온다기에 재미있겠다 싶어서 나갔는데 나만 재밌고, 나머지 애들은 진지하게 준비를 잔뜩 해왔다”고 마음 고생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MC 김승우가 “꼴찌를 하고 나서 화를 많이 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묻자 그는 “나는 그런 일로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 대기실에서 ‘립스틱을 괜히 바른 것 같다’고 후회했다”며 소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또 김건모는 “‘나는 가수다’ 출연은 내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였다. 20주년 앨범을 만들게 했고, 매일 술을 마시던 습관을 고치게 했다. 또 아침형 인간이 됐다. 내가 갑자기 변하니까 주변에서 이상해졌다고 말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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