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이동욱 “잘생겼다는 감독의 칭찬에 힘나”

기사 등록 2011-07-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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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감독님의 칭찬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

전역 후 ‘여인의 향기’로 돌아온 배우 이동욱의 소감이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동욱은 “삶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재벌 2세”라며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연재라는 인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극중 국내 굴지의 여행사 오너의 외아들로, 재벌가의 딸과 약혼했지만 말단 여직원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인물 강지욱을 연기한다.

전역 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이동욱은 “오랜만에 복귀라 다소 어색하고 긴장되기는 하지만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촬영할 때 감독님께서 ‘잘생겼다, 갈수록 잘생겨진다’ 등의 말로 용기를 주셔서 더욱 힘내서 촬영 중”이라고 연출을 맡은 박형기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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