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최원영, 서인국 집착한 이유...“처음으로 날 이해해줬다”

기사 등록 2015-08-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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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너를 기억해’ 최원영이 서인국을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마지막회에서 이준호(최원영 분)는 이현(서인국 분)의 “왜 나한테 그렇게 집착했냐”는 질문에 답했다.

이준호는 “다른 사람, 누군가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라고 말한다. 이후 어릴 적 장면이 오버랩 된다. 어린 시절의 이현은 이준영에게 “조금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한바.

이준호는 “모두가 날 두려워하고 경멸했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해받는 느낌이었다. 그것도 어린아이였던 너한테”라고 답하며 이어 “좀 더 일찍 이해받았다면 나도 너처럼 살았을까”라고 고백한다.

이어 “넌 내가 되고 싶었던 아이고, 민이(박보검 분)는 지금의 나와 닮은 분신 같은 아이야”라고 덧붙이며 그동안 이현과 이민에게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 놓는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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