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1987’ 합류…김윤석-하정우-강동원과 ‘특급 만남’

기사 등록 2017-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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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김태리 소속사 측이 31일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1987’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1987년의 한국을 배경으로 민주화의 열기 속에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극중 연희를 연기한다. 연희는 민주화 항쟁 한 가운데 한 남학생(강동원)과 함께 사건 중심을 이끄는 캐릭터다. 특히 배우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과 함께 ‘1987’에서 호흡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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