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예매율, ‘아가씨’ 제치고 韓 영화 1위

기사 등록 2016-06-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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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이하 특별수사)의 예매율이 ‘아가씨’를 제쳤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수사’는 15.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 영화 중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아가씨’(13.7%)보다 더 높은 수치다.

‘특별수사’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김명민은 경찰 출신의 사건 브로커 필재 역을 맡아 갑질 횡포를 부리는 재벌가 사모님에 정면으로 맞서며 극을 이끌어 간다. 성동일은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 일하며 사건 해결에 나서는 판수 역으로 김명민과 ‘꿀호흡’을 선보인다.

사건이 긴박하게 흘러가는 와중에도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이다’ 같은 폭소탄을 터뜨려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

‘갑질’을 일삼는 재벌에 통쾌한 복수로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베테랑’에 이어 ‘특별수사’가 또 다른 시원하고 후련한 쾌감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NEW)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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