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윤형빈, 위험한 폭로 "대선배 이경규는 다중이"

기사 등록 2011-07-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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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윤형빈이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대선배 이경규를 다중인격자라고 폭로했다.

윤형빈은 5일 방송된 SBS '강심장' 에서 "국민MC가 꿈이어서 이경규 선배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경규 선배님이 'MC는 한결 같아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지만 정작 본인이 다중이였다"며 위험한 폭로를 했다. MC강호동은 "남자의 자격, 마지막 방송을 찍은거냐"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윤형빈은 이경규와의 여러가지 일화를 얘기하던 중, 자신이 예능 울렁증으로 고민할 때 이경규로부터 "억지로 꾸미지말고 있는 너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라"라는 조언을 받고 감명을 받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이후 "야 뭐라도 좀 해"라고 개그를 강요하는 종잡을 수 없는 다중인격을 보인 것. 그는 이외에도 "트위터로 소통하지 말고 옆 사람하고 먼저 소통하라"고 일침을 놓은 이경규가 되려 김태원에겐 "트위터로 사람들하고 소통하라"고 종용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써니'의 강소라가 4차원 무협소녀의 매력을, 시크릿의 전효성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박현빈은 현빈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구본승은 영화 '마법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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