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박민하, 시청자 울린 '눈물겨운 고백'

기사 등록 2015-08-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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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슈팀] ‘미세스 캅’의 김희애가 딸 박민하를 향한 뜨거운 모정을 드러냈다.

11일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과 서하은(박민하), 최남진(신소율)이 나들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자신의 딸 서하은과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데이트를 보냈다.

최남진은 잔디밭에 누워 뒹구는 최영진과 서하은에게 “옷 더러워지니까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했지만 모녀는 행복한 듯이 웃으며 장난치에 바빴다.

한편 최영진은 자신이 강력계에 배정받았다는 사실을 최남진에게 털어놨다. 최남진은 “이제 살만해졌는데, 안 된다”며 완강히 반대했다.

최영진은 자신이 강력계에 배정받았다는 사실을 최남진에게 얘기하며 자신의 딸 서하은에 대한 엄마로서의 사명감과 자신의 천직 사이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최영진은 다시 강력계 형사가 된다는 사실을 서하은에게 알렸다. 그는 “하은이 생일, 입학식에도 못 올 수 있다. 앞으로 하은이한테 엄마가 어떤 약속을 해줄 수 없다. 근데 딱 하나 하은이한테 약속할 수 있는 게 있다. 엄만 죽을 때까지 하은이만 생각하면서 살 거다”라며 울먹였다.

이에 하은은 “나도 바쁘다. 엄마랑 놀아줄 시간 없다. 나도 바빠 근데 하은이도 항상 엄마 생각하면서 살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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