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순조로운 출발, 초반 분위기 ‘맑음’

기사 등록 2011-07-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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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무사 백동수’가 첫 주 방송에서 10%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는 첫 장면부터 조선의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과 그에 맞서는 흑사초롱 수장 천(최민수 분)의 맞대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오만석 박준규 박철민 성지루 박원상 등 탄탄한 배우들이 호연을 펼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들은 향후 ‘북벌의 초석’ 장용위와 ‘조선 최대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주요인물로 활약하면서 팽팽한 대결 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유년기가 그려지는 극 초반에 등장하는 아역 스타 4인방의 열연 역시 눈길을 끈다. 여진구 남지현 박건태 이혜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작을 통해 이른바 ‘흥행불패 아역’, ‘명품아역’이라고 불리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들이 이번에는 ‘무사 백동수’에 힘을 보태는 것.

1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백동수와 유지선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비롯해서 흑사초롱 천의 지시에 따라 백동수와 동고동락 하는 여운과 북벌의 야망을 품은 사도세자의 목숨을 노리는 노론의 계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무사 백동수’가 화려한 액션신과 배우들의 호연, 탄탄한 구성이 조화를 이뤄 큰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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