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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김유미, 전화 통화 카리스마..분위기 제압

기사 등록 2013-06-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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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유미가 전화 통화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6월 11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6회에서는 이진숙(김유미 분)이 교도소에서 정시현(정경호 분)의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시현은 “누나, 나와 약속 하나만 하자. 이 바닥에서 떠나. 누나가 이 생활하는 거 지켜보기가 힘들다. 부탁할게”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에 이진숙은 정시현을 향한 애틋한 감정에 잠시 휩싸였다.

하지만 이진숙은 교도소에서 목숨의 위협까지 받고 출소 한 뒤 정시현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떠나라고 한 말 생각해 봤는데 안 될 것 같다. 나 죽이려고 했던 놈은 잡아야 되지 않겠니”라며 시현의 부탁을 싸늘하게 거절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유미 포스 예술이네”, “팽팽한 긴장감이 정말 좋아요”, “김유미, 정경호 느낌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