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600만 진입, '독립군은 친일파와의 투쟁 스코어는 할리우드와의 전쟁'

기사 등록 2015-08-02 08: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소준환 기자]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에 진입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1일 58만 5401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수 600만 5337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암살'은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7월 30일, 할리우드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개봉되면서 잠시 흥행 추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암살'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폭격으로 고전했지만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늘어나면서 다시 저력을 표출했다.

'암살'이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향해 무서운 반격을 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와 붙으면 한국영화가 대부분 패배한 설욕이 있던 것.

한편 '암살'은 2일 통계에서 약 58만 명으로 관객동원 2위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약 76만 명으로 1위에 올랐다. 관객들의 힘으로 한국영화가 1위를 탈환하는 반전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준환 기자 akasozo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