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성유리, 어릴 적 추억 되새기며 '오열'

기사 등록 2012-04-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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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성유리가 전인화에게 자신을 알아봐달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성유리는 지난 4월 29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친모 성도희(전인화 분)에게 서러움이 복받쳐 울분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영(성유리 분)은 주방장 임도식(박상면 분)을 해고해 성도희의 분노를 샀다.

그는 한식당 아리랑에서 나가라는 성도희의 말에 “명장님은 절 해고할 권한이 없으십니다”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도희는 고준영을 끌어내려 했으나 눈물을 보이는 고준영의 모습에 당황했다.

고준영은 어릴 적 성도희와의 추억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자신을 기억하기를 바랐다. 그의 간절한 마음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성도희는 고준영이 자신에게 안겨오자 당황하며 밀어냈다. 떠밀려 넘어진 고준영의 절규는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네티즌들은 “고준영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네” “성유리의 울분에 마음이 쓰렸다” “어릴 때 기억을 읊는 장면이 찡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성도희가 옛 기억을 되찾으면서 친딸 고준영의 존재를 알게 돼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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