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생애 첫 예능서 일반인 외모 굴욕 '웃음'

기사 등록 2013-01-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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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보컬그룹 투빅(2BiC)이 생애 첫 예능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투빅은 지난 1월 5일 방송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신년특집 편에 출연, 푸근하고 넉넉한 외모 덕에 일반인 굴욕을 당하며 진땀을 뺐다.

이날 MC 이휘재는 투빅을 소개할 때 “이분들 일반인이 아니고 연예인이다”라고 소개했고, 이에 조형기는 “내가 본 신인 중에 가장 안정감 있는 신인”이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투빅은 예능 선배들의 짓궂은 소개로 땀을 흠뻑 흘린 상태에서도 대학시절 뚱뚱한 몸집으로 작은 오토바이를 탄 뒤 유리에 비친 본인들의 모습이 사람과 바퀴밖에 안 보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들은 실력파가수답게 뛰어난 라이브실력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는 등 첫 예능 출연임에도 제몫을 해냈다.

투빅은 “너무 긴장해서 녹화를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노래하는 무대가 훨씬 편하지만 평소 좋아했던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 뵙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빅은 최근 디지털 싱글 ‘다 잊었니’로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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