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자신을 믿어준 황정음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애절한 감정선'

기사 등록 2015-10-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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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오랜 친구인 황정음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고준희(민하리 역)가 그동안 자신의 거짓을 황정음이 모두 알게 됐음을 깨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하리는 이날 방송에서 '모든 사실을 황정음이 알고 있다'는 김신혁(최시원 분)의 말에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서 민하리는 자신을 김혜진으로 속인 채 지성준(박서준 분)을 만나온 것.

이후 민하리는 김혜진과 마주치자 “내일이면 제자리로 다 돌아갈 거다"며 "내일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혜진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으며 고준희는 “내가 말할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울컥하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는 고준희가 극 중에서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애절한 감정선을 자아낸 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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