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미워할 수 없는 악역"

기사 등록 2014-06-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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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두 번째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고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전효성은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의 기자간담회에서 "두 번째 정극 도전이다. 많이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을 맡게 됐다. 주인공인 양순(최윤영 분)을 괴롭히는 역할"이라며 "하지만 주도면밀하지 못하고, 허당기가 있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고 소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어머니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극 중 잡지사 기자 한수리 역을 맡았다. 최윤영을 비롯해서 현우, 최민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8시 25분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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