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전효성 관련 공식 사과 "비난 의도 전혀 없었다"

기사 등록 2016-06-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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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효성과 관련된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양정원은 지난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노래가 나오는 도중,마이크가 내려간 줄 알고 "전효성 씨 수술 했나봐요. 이제 안 보여요"라며 "잇몸 여기 뭐 수술했나봐요. 얼마 전에 SNS 봤는데 다 내렸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신의 목소리가 생중계된 사실을 알고 "왜 미리 얘기 안해주셨어요"라며 놀랐다. 이후 해당 방송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팬들의 비난이 커졌다.

양정원은 "어제 SBS 라디오 생방송 도중 뜻하지 않게 전효성씨에 대한 말실수를 했다.질문 선택지에 전효성씨가 있어서 언급하게 됐고,비난의 뜻은 아니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서 "8년간 방송 활동을 해왔지만,제 자신이 공인이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그래서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너무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런 오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모든 주의를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양정원 인스타그램)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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