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인천상륙작전' 맥아더 리암 니슨, 그레고리 펙-토미 리 존스와는 어떻게 다를까?

기사 등록 2015-08-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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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할리우드 미중년 스타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역대 맥아더를 연기했던 배우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흐름을 바꿨던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등장한 영화는 여러 편이다. 그중 2편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바로 1977년 조셉 사젠트 감독의 '맥아더'와 2012년 개봉한 '맥아더:일본 침몰에 관한 불편한 해석(감독 피터 웨버, 이하 맥아더 2012)'이다.

'맥아더'에서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신사로 평가받는 그레고리 펙이 맥아더를 연기했고, '맥아더 2012'에서는 토미 리 존스가 맥아더로 분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맥아더 장군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선글라스와 함께 담배 파이프를 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레고리 펙이 중후한 매력과 함께 굳은 의지를 지닌 군인의 면모를 보였다면, 토미 리 존스는 자신의 야심을 충족시키고 일본을 장악하기 위해 지략가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배우가 선보인 맥아더의 면모가 눈길을 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리암 니슨은 전장을 지휘하는 지휘관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중후한 매력과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리암 니슨이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월 25일에 맞춰 개봉 계획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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