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이선구, 폭염 속 터틀넥+가죽장갑 열연

기사 등록 2016-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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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오동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선구의 현장 사진이 11일 공개됐다.

이선구는 ‘여자의 비밀’에서 암울했던 과거를 버리고 신분상승을 위해 끝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김윤서(채서린 역)의 옛 연인이자 현재 그녀를 헌신적으로 돕는 조력자 오동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히 김윤서를 위해서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선구는 지난 방송에서 소이현(강지유 역)과 김윤서의 인생을 뒤바꾼 장본인이자 극의 키를 쥐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고 싶은 순정남의 면모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서늘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완벽하게 펼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오동수 캐릭터의 설정에 따라 문신을 가리기 위한 터틀넥과 가죽장갑을 빠짐없이 착용해야 하지만, 이선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염 속 더위보다 뜨거운 연기 투혼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사건의 중심에서 악행을 수행하는 역할인 만큼 야외 촬영이 많은 이선구를 지켜본 촬영감독 및 스태프들의 요청으로 터틀넥에서 셔츠를 착용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는 웃지못할 비하인드까지 전해져 이선구의 연기 열정을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목을 덮는 상의와 가죽장갑이 오동수의 캐릭터 설정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한여름 촬영을 앞두고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완벽한 오동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고민하고 집중하며 더위를 견뎌내고 있는 이선구의 열정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폭염 속 이선구의 연기 투혼과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빠른 전개와 극적인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bob스타컴퍼니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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