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합방' 비하인드 컷 공개

기사 등록 2012-04-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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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하지원과 이승기의 합방 신 비하인트 컷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18일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제작진은 인터넷 게시판에 ‘‘더킹’, 한 이불 속 하지원과 이승기가 파안대소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글에는 “지난 12일 방송한 8회 방송분에서는 항아(하지원 분)와 재하(이승기 분)의 깜빡 합방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뭔가 로맨틱 하거나 침이 꼴딱 넘어가는 그런 장면이 연출돼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후딱’ 지나가버린 합방 신에 만족하셨는지요”라는 글과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어 제작진은 “국왕(이성민 분)의 서거로 인해 다소 어둡고 무거웠기 때문에 합방 신이 강조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항아와 재하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크다보니 아쉬움이 큰 나머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이승기는 상의를 탈의한 채 슬립을 입고 나란히 누워있다. 별다른 스킨쉽이 없는 장면이지만 의상과 더불어 약간의 노출로 인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은 어려워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이승기가 주도적으로 농담을 건네며 하지원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그의 농담에 하지원은 누워서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트렸으며, 두 사람의 유쾌하고 편안한 공감이 형성된 가운데 합방 신은 조용하고 은근하게 촬영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침대 위에 누워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해석이 더 야릇합네다” “재하전하, 더 이상은 아니되옵니다. 보는 이들 숨넘어가겠어요” “상상력 충만하게 해준다. 보기만 해도 설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킹 투하츠’에서는 이승기와 윤제문의 첫 대면이 예고되면서 이들의 대결 양상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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