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효린 ‘파라다이스(paradise)’,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1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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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은정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시스타 효린이 첫 번째 미니앨범 ‘잇츠 미(It's Me)’를 8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파라다이스(paradise)’ 비롯,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원 스텝(ONE STEP)', '꺼져', '슬로우(SLOW)', '도프(DOP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파라다이스’는 당당하게 자신감있는 자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상을 그린 알앤비 펑키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비트에 능숙하게 멜로디를 타는 효린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 첫 느낌 어땠어?

전예슬: 효린의 건강하고 이미지와 그루브한 보컬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곡. 음악방송에서 보일 첫 무대, 퍼포먼스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수정: 이것이 바로 효린의 파워당당!! 그루브한 비트와 효린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환상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조은정: 계절을 잊게 하는 'Hot'한 효린의 매력이 느껴진다. 가사대로 '온도가 달라'

한동규: 발라드를 낼줄 알았는데 펑키한 리듬이라 깜짝 놀랬다. 그리고 랩처럼 이어지는 가사 안에서도 효린의 목소리가 빛난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전예슬: 2분 25초부터 시작되는 리듬과 멜로디가 킬링 포인트! 흥겨움을 최고조로 이끌어낸다.

박수정: 2:57~ 3:08 '보여줄게 paradise 맞아 난 좀 달라 난 온도가 달라' 곡의 절정, 온몸을 꿀렁이게 하는 비트.

조은정:'웰컴 투 파라다이스' 허스키한 목소리로 '파라다이스'를 예고하는 효린! 그리고 듣는이도 숨을 참게 하는 폭풍 랩이 흥을 끌어 오르게 한다.

한동규: 1분 7초 '더워더워더워 나와 있으면 넌' 이후에 '벗어 벗어봐 벌써 내가 이겼어' 부분이 재밌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예슬: 씨스타, 그리고 유닛으로 활동했던 씨스타19와 전혀 다른 느낌. 효린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곡이라 아쉬운 점을 느끼지 못했다.

박수정: 효린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를 잘 보여준 것 같아 딱히 아쉬운 점이 없다. 이 곡이 효린에게 터닝포인트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조은정: 아쉬운 점은 딱히 없다. 굳이 짚어 보자면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정도?

한동규: 후렴에서 뭔가 '빵' 터져줘야되는데 임팩트가 부족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은정기자 j_e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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