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블랙핑크-I.O.I-우주소녀, 2016년 신인 걸그룹 최종 승자는?
기사 등록 2016-08-18 19: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3인 3색’, 2016년 가요계는 굵직한 신인 걸그룹 3팀의 활약으로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 이들은 저마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꿈꾸며 정상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 블랙핑크,’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 걸그룹으로 떠오른 I.O.I,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프로젝트 우주소녀까지. 세 팀은 강렬함,상큼함,발랄함 등,다양한 콘셉트와 매력을 통해 무서운 신인으로 급부상 중이다.
#’명불허전’ YG의 히트 상품 ‘블랙핑크’
7년의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그동안 막혀있던 YG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가며 데뷔 열흘 만에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첫 데뷔곡이자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뭄바야’는 발매 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역대급 신인의 위력을 드러냈다. 이후 첫 데뷔 무대를 가진 SBS ‘인기가요’의 영상은 무려 1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여느 신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그간 YG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답지 않게(?) 비주얼과 실력을 두루 갖춘 완벽한 모습으로 데뷔 전부터 쌓였던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했다. 아직 음악적인 스타일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2009년 첫 등장했던 2NE1의 잔상이 남는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제 막 1주차를 넘긴 신인 그룹인만큼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YG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검증된 상황은 향후에도 탄탄대로를 기대케 하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물론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프로듀스 101’ 효과, I.O.I
2016년 상반기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방송 키워드는 ‘프로듀스 10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100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프로듀스 101’이 준 임팩트는 대단했다. 그리고 I.O.I는 그 효과를 이어받은 최대의 수혜자로 자리잡으며 신개념 프로젝트 걸그룹으로서의 가치를 나타냈다.
I.O.I는 지난 5월 발매한 첫번째 미니앨범 ‘Chrysails’의 타이틀곡 ‘Dream girs’로 돌풍을 일으켰다. I이들은 프로그램의 잔상이 최대한 남아 있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며 단숨에 가장 주목 받는 아이돌로 떠올랐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방송을 통해 친근해진 멤버들의 이미지와 감동적인 데뷔 과정을 담아낸 결과물이 I.O.I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성공은 이미 예견됐을지도 모른다.
반면에 각기 다른 소속사들 멤버가 뭉쳤기 때문에 처음부터 활동 기간을 정하고 시작했다는 점과,정채연,김세정 등 ‘프로듀스 101’의 인기에 편승해 원래 소속사의 걸그룹으로 돌아간 상황은 I.O.I의 태생적 한계를 증명할 수 밖에 없는 아쉬운 그림으로 남는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I.O.I의 신곡 ‘Whatta man’은 멤버가 자주 바뀌는 치명적 약점을 적절하게 메꾸는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 또한, I.O.I에 선정되지 못한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I.BI.까지 데뷔를 한점을 봤을 때, 당분간 I.O.I와 I.B.I 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대형 프로젝트 우주소녀 ‘우주를 정복할 수 있을까?’
씨스타,몬스타엑스 등 아이돌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 우주소녀는 기대했던 만큼의 폭발력은 아니지만,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3명이라는 거대한 멤버수와 한.중 합작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우주소녀. 그들의 데뷔곡 ‘모모모’는 상큼하고 발랄한 소녀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독특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구현해냈다.
이후 엑시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팀의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각종 화보 촬영과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서서히 올려갔다.
때로는 멤버 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뒤집어 놓고 보면 모든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에 이르게 된다면,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인 멤버의 배치를 통해 한류 시장의 공략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우주소녀의 무한한 가능성을 짐작케 하는 요소다.
2015년 트와이스,여자친구의 뒤를 잇는 걸그룹의 대표주자는 누가 될지. 멤버수,음악 스타일,비주얼 등 모든 부분에서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YMC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
미국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기..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고..
‘X를 담아, 당신에게’ 12월 개봉...올리비아 콜맨×제시..
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 "NCT 도영 한국사 1급 위해 공..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 신비스러운 우주 풍경 ..
이해인, 4대륙 선수권 티켓 걸린 피겨 대표 1차 선발전 출..
노래하는 예성과 기타치는 원빈의 만남...SM 대선배 슈퍼주..
트와이스, 새 앨범 수록곡 'Magical'로 따스한 겨울 분위기..
미국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KB국민카드,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금융위원장 표..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2024 하반기 ESG 평가’ ..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이율린, ‘데뷔 2년 만에 첫 준우승’ 엠텔리 10월의 MI..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
더보이즈, 다큐멘터리 공개...월드 투어 제작기 킥오프 ..
트레저, 신곡 티저 포스터 기습 공개..."트레저만의 설렘..
국내 최초 캬바레 전용 공간 ‘캬바레 성수’ 12월 개관..
‘X를 담아, 당신에게’ 12월 개봉...올리비아 콜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