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지현우-엄태웅, 연기파 배우들의 대격돌

기사 등록 2016-06-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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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지현우와 엄태웅이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를 통해 뭉쳤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 같은 쫄깃한 스토리와 전개를 예고, 첫 방송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티드'에서 지현우는 극 중 강남경찰서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았다. 차승인은 뛰어난 직감은 물론 열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찰이다. 그런 그가 한 BJ소녀의 실종을 수사하던 중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 아들의 납치사건과 얽히게 된다.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를 만드는 혜인과 방송 제작팀. 하지만 차승인은 언제나 그러했듯 범인을 잡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어다닌다.

엄태웅은 방송국PD 신동욱으로 분한다. 신동욱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능력 있는 PD이다.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진행해야 한다는 혜인의 말. 혜인의 요구는 여러 측면에서 스타PD 신동욱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카메라를 들고 진흙탕보다도 더 잔혹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다. 그리고 이들은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함께 하며 쫀쫀한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케미를 발산할 것이다.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원티드’의 짜릿함은 몇 배로 치솟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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