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사임당' 양세종, 이영애-박준면과 '찰떡' 크로스 케미

기사 등록 2017-0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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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양세종이 15일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에서 이영애, 박준면과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날 7회 방송에서는 이겸(송승헌 분)이 신사임당(이영애 분)에게 보낸 서찰을 판독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한상역 역을 맡은 양세종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상연은 서지윤(이영애 분)의 후배로 금강산도 추적하는데 조력자로 나서고 있는 인물. 여러서부터 알파벳보다 한자에 더욱 두각을 보였던 덕에 역사학에 관심이 많고 서지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상연은 고혜정이 판독한 것이 중간에 끊기자 연애 편지를 훔쳐본 중학생처럼 뒷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또 서지윤이 시어머니의 눈을 피하기 위해 따로 들어오라고 지시하자 "아줌마를 어디 청년에게 붙이냐"고 투덜대 한참 귀여워했다.



이외에도 민정학(최종환 분)이 고혜정(박준면 분)이 서지윤의 동창이자 고미술 복원전문가인 것을 알고 연구실을 급습하자, 즉흥적으로 민정학에게 접근해 시선을 돌리며 딴청을 피웠다. 이 때 서지윤-고혜정-한상연은 대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냐고 화를 내는 민정학에게 "민사모, 민정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계모임 중이다"라는 말로 둘러대 유쾌한 신을 만들어냈다.

양세종은 2년 전 촬영한 '사임당'이 실질적인 드라마 데뷔작이다. 조선시대 이겸의 어린 시절과 현대 서지윤의 후배로로 1인 2역을 이질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상황에 따른 눈빛과 안정적인 대사톤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어가며 2017년 대세배우로 급부상 중이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데뷔작에서 유감없이 펼쳐내고 있는 양세종에게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30부작인만큼, 양세종의 활약이 아직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세종은 '사임당'을 통해 또 어떤 얼굴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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