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시티헌터는 내 인생의 최고의 터닝포인트"

기사 등록 2011-07-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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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이준혁이 종영을 1회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준혁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첫 대본을 받아들고 설렜던 날들이 생각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27일 방송에서 죽음을 맞이한 그는 촬영 후 "시티헌터를 촬영하는 오로지 김영주로만 살았다"고 촬영에 대한 몰입도를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시티헌터'를 촬영하는 내내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시티헌터'는 내 인생의 최고의 터닝 포인트다"라고 덧붙여 애정을 과시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정의를 수호하는 극중 김영주처럼 이준혁 역시 촬영 시간에 늦는 법도 없이 늘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 모두 영주의 죽음이 진짜로 가슴 아플 정도로 이준혁의 몰입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준혁은 '시티헌터'를 통해 '꽃검사'로 불리며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를 연기했다. 그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동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때로는 강렬한 눈빛연기로 고뇌와 분노를 표출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속보팀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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