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이민영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기사 등록 2011-11-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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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영광의 재인'의 김영광(천정명 분)과 윤재인(박민영 분)이 서로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느껴 혼란스러워 했다.

9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에서 영광은 재인에게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고백을 했다. 이에 재인도 "나도 김영광 선수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는 모호한 대답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

이날 방송에서 영광은 가족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재인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둘 사이에 어색해진 분위기가 흐르자 영광은 웃으면서 동생으로 좋아한다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재인도 영광에게 남매 이상을 감정을 느꼈다. 그는 "사랑하는 오빠일 뿐이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추스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영광이랑 재인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내일도 너무 기대된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재명(손창민 분)에게 재인의 정체가 탄로날 뻔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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