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월드컵' 개그맨 김대희, "살신성인의 개그가 뭔지 보여주겠다"

기사 등록 2012-0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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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개그맨 김대희가 개그 투혼을 불살랐다.

1월 24일 방송된 KBS2 '개그 월드컵'에 출연한 개그맨 김대희는 대결코너 '설짱'에서 코로 라면을 먹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개그 월드컵'의 코너 '설짱'에서는 8강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상대방을 웃겨야 하며 상대방의 개그에 웃는 자는 탈락과 동시에 생크림 폭탄을 맞아야 했다.

상대팀의 공격을 웃지 않고 잘 참아낸 김대희는 반격의 기회에 라면 면발을 코로 흡입하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진행자 전현무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래도 살아보려고 양념이 안 된 면발을 준비했다"는 멘트를 던져 코너에 재미를 더했다.

상대방 개그맨 이승윤이 끝까지 웃지 않자 마지막으로 김대희는 코로 단무지를 흡입하는 살신성인의 경지에 이르렀다. 1차전을 승리한 개그맨 김대희 팀은 이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설날 특집 개그 프로그램 ‘개그 월드컵’은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고 개그맨 최효종, 김원효,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 김지민, 김희원, 안소미 등이 경쟁해 설날 연휴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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