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순진한 이광수, 더블 스파이에 뒷통수 맞은 '반전'

기사 등록 2011-1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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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지석진과 함께 첫 스파이로 활약했지만, 더블 스파이 설정으로 뒷통수를 맞게 돼 특유의 순진함을 엿보였다.

이광수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첫 스파이로 활약했지만, 사실 진짜 스파이는 이날 게스트인 김수로와 박예진으로 밝혀지면서 더블 스파이의 설정에 대 혼란을 겪으며 시청자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이후 최초로 이광수와 지석진, 이른바 게임 최약체인 ‘이지브라더스’가 제작진으로부터 스파이 제의를 받으며 ‘덤앤더머’ 형제라는 별명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에 들떴다.

하지만 자신들 외에 또 다른 스파이가 있을 거라는 사실을 상상하지 못했던 이광수와 지석진은 결국 진짜 스파이들에게 제거 되면서 예능을 넘어선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영화 같은 반전 미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결말과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광수는 처음 해보는 주인공에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중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아웃 될 때까지도 처해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며, 특유의 어안이 벙벙해하는 혼란스러운 표정과 불안한 시선처리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광바타와 왕코형님, 덤앤더머 전성시대”, “게임 약자라 더욱 빛나고 웃겼다”, “예능을 넘어선 영화 같은 소름 돋는 반전”, “김수로가 이광수를 아웃시킬 때 영문을 모르는 순수한 표정이 압권!”, “스파이 추궁에 다 들통 날 것 같던 이광수의 표정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거짓말을 하면 표정에 다 드러나는 순수한 ‘덤앤더머’ 모습 외에도, ‘모함 광수’, ‘광바타’ 등의 별명을 얻으며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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