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속 명품조연 이경영·김홍파·배성우·조재윤·김대명·조우진 6色 포스터 공개!

기사 등록 2015-1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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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일반 시사회 이후 이른바 ‘잘 빠진’ 완벽한 범죄드라마라 호평 받고 있다.


19일 개봉을 앞둔 ‘내부자들’이 개봉 전부터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역대급 명품 조연 군단이 있었다. 조연 캐릭터들은 세 주연배우를 포함해 영화의 방대한 스토리 구조를 완벽하게 엮었다. 이와 함께 제작사 측에서는 ‘내부자들’의 주연 못지않은 조연인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조우진의 6인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독보적인 내공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경영과 김홍파는 각각 유력 대권후보 역 ‘장필우’와 미래자동차 오너 ‘오회장’을 맡아 조폭, 검찰, 언론 사이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펼친다.


부패한 정치인의 표상으로 그려지는 장필우를 연기한 이경영은 영화 속 감정의 노련한 완급 조절로 영화에 현실감을 불어 넣고 있다. 또 출연 영화마다 캐릭터들을 일체화시키며 존재감을 뿜어내던 김홍파는 ‘내부자들’에서 스스로 권력을 지닌 오회장으로 분해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뿜어내며 캐릭터에 무게감을 실었다.


깡패 안상구와 우장훈 검사, 이강희 논설주간 곁에 존재하는 든든한 조력자들 또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바로 ‘박사장’ 역의 배성우, ‘방계장’ 역의 조재윤, ‘고기자’ 역의 김대명이다. 세 배우는 ‘내부자들’에서 우직한 연기를 펼치며 영화 속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상구파 넘버 쓰리로 활동했던 박사장은 안상구가 권력가들에게 배신 당해 버려져도 옆을 지키는 의리파로 그려진다. 데뷔 이후 쉬지않고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성우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안상구’에게 조력자 ‘박사장’이 있었다면 검사 우장훈 옆에는 방계장(조재윤)이 있다. 방계장은 빽도 없고 족보도 없는 우장훈 검사의 짝패로 활약하며 권력가들의 정보를 찾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라운관과 무대, 스크린까지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조재윤은 이번 ‘내부자들’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최근 눈에 띄게 출연작이 많아진 김대명은 조국일보에 컴백하기 위해 논설위원 이강희의 은밀한 제안을 받는 ‘고기자’ 역을 맡았다. 고기자는 이강희의 제안에 따라 ‘우장훈’ 검사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주변을 캐낸다.


권력자들의 조력자인 ‘조상무’는 조우진이 연기했다. 영화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상무는 대권주자 장필우와 미래자동차 오회장의 해결사로 활약한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정갈한 머리와 무표정,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말하는 조우진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의외의 섬뜩함을 자아낸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


[사진=쇼박스 제공]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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