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과 애틋한 포옹으로 사랑 확인…섬세한 감정 연기 '호평'

기사 등록 2016-02-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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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주상욱이 애틋한 포옹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1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딸 미래(길소원 분)의 병실을 찾아온 진형우(주상욱 분)가 밀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와 비자금 원본 문서애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형우는 어떻게든 문서를 찾아보겠다는 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은수는 "여태 그 짐 다 진건 너니까, 조금 나누는 것 뿐이야" 라고 말했다.

형우는 그런 은수를 끌어안았고, 은수는 "형우야 나 진짜 괜찮아. 이제 그 사람들 앞에서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니까. 그리고 니가 항상 내 뒤에 있다는 거 아니까"며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형우는 "너하고 미래 내가 반드시 그 집에서 벗어나게 할거야. 우리 셋이 함께하는 날 분명히 올거야. 그때까지 힘들지만 견디자"고 말하며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최강희는 극 중 휘몰아치는 운명에 빠진 여인 신은수 역을 열연하며 매 장면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상처 받은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따뜻한 모성애 연기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최강희는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에 몰입, 주상욱과의 애틋한 로맨스도 빼놓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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