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 “연기 도움 준 구혜선에 감사”

기사 등록 2016-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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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안재현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원영실, 연출 권혁찬‧이민우) 제작발표회에 참석, 배우자 구혜선을 언급했다.

구혜선과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안재현은 이날 “제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이란 것을 한 뒤 드라마를 촬영하게 됐다.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그분의 내조도 있어 조금 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연기도 한층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쉽고 편하게, 감독님과의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연기가 편하게 다가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안재현은 “이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의 느낌이 있다. 인물 관계도도 비슷하고 여자 주인공을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기 때문”이라며 “제 캐릭터와 어울리는 옷을 입고 또 다른 인물과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구혜선의 연기 조언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백묘 작가의 동명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인 작품이다. 여주인공 은하원(박소담 분)이 닮은 듯, 닮지 않은 하늘그룹의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사진=조은정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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