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육성재, 해맑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육셜록’ 등장!

기사 등록 2015-10-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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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육성재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며, 경찰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지난 7일 첫 방송 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박우재(육성재 분)는 옷만 경찰 제복일 뿐, 실상은 마을의 온갖 민원을 다 해결해주고 다니던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이었다. 하지만 한소윤(문근영 분)이 아치아라에 온 지 정확히 이틀 만에 시체를 발견하면서 그의 순경 인생이 180도 바뀌어버렸다. 마을 내 실종자를 찾는 진짜 수사를 시작하게 됐기 때문.

8일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사를 시작한 우재는 등장과 동시에 해맑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어제의 그와 다른 분위기다. 그는 마치 코난 혹은 셜록홈즈 등 명탐정에 빙의한 듯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간 참아왔던 수사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은 “평소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우재는 어린 시절부터 멋진 경찰이 되는 걸 꿈꿔왔다. 때문에 시체가 발견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마치 강력반 형사처럼 집요하게 마을 내 실종자를 찾아다닌 것”이라며 “아치아라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육순경이 그토록 원하던 수사 복도 터질 예정이다. 또한 간접적으로 한소윤까지 새 사건에 연관되면서 마을의 미스터리도 본격적으로 짙어질 것이다”라고 밝혀 오늘 밤 방송에 궁금증을 더했다.

해맑게 웃는 얼굴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왠지 어수룩해 보이는 순경 우재.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건에 달려들었고, 아치아라에서 발견된 시체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쇄살인 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가 아닐까 하는 가설을 내세웠다. 혹시 그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연쇄살인 사건의 가해자는 과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평화롭고 조용한 아치아라에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되며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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