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안서현, 성인 못지않은 디테일한 연기스펙트럼 ‘호평세례’

기사 등록 2015-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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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안서현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수목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방송과 동시에 극본과 연출력, 연기자들의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안서현에게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서현은 극중 실종된 미술학원 혜진(장희진 분)의 제자로, 그림을 곧잘 그리는 것은 물론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예지능력을 지닌 ‘유나’ 역을 맡았다. 지난 15일 4회 방송분 마지막에 이르러 그녀는 복장도착증인 ‘아가씨’ 필성(최재웅 분)을 혜진의 살해용의자로 굳게 믿고는 그의 아지트에 몰래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필성에게 들킬 위험에 빠지면서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그런 가운데, 안서현이 침대 위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넋이 나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근 일산의 ‘마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안서현은 이용석 감독의 ‘큐’ 사인에 따라 일어나고 눕기를 반복했다. 특히 얼굴이 땀범벅이 된 안서현은 연신 기침을 하다가 이내 손에 든 뭔가를 바라보았고, 이후 눈동자를 심하게 떨면서 극한 공포감을 표현하기에 이른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마을’에서 유나는 사건을 풀어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라며 “이 캐릭터를 소화하는 서현양은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성인 못지않은 디테일한 연기스펙트럼을 가진 덕분에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어떤 이유로 땀에 흠뻑 젖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안서현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로, 매회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장르물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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