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 "잭블랙 아이디어 도움 많이 돼"

기사 등록 2016-01-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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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여인영 감독이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전했다.

여인영 감독은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쿵푸팬더3’ 공식 내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나나 잭블랙이나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 직면하면 곧 어떻게 행동하게 될 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인영 감독은 “잭블랙이 촬영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그와 함께 일하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특별한 한국 사랑을 전했다. “한국을 올 때마다 고향을 방문하는 느낌이 든다. 나와 같은 분들을 만나는 것도 좋고, 쇼핑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 것.

여인영 감독은 또 “일이 있을 때마다 한국에 오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국 분들은 참 따뜻한 것 같다”며 “어제 저녁은 한국식당에서 먹었다”고 한국 방문기까지 전했다.

한편 ‘쿵푸팬더3’는 드림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2008년 '쿵푸팬더1'을 시작으로, 2011년 '쿵푸팬더2'까지 개봉한 바 있다. '풍푸팬더3'에서는 잭 블랙이 더빙한 팬더 ‘포’가 악당 ‘카이’에 맞서기 위해 인생 최대의 도전으로 쿵푸 훈련법 마스터가 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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