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해진 친근한 이미지 벗고 이번엔 악역이다

기사 등록 2015-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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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서 유해진이 안하무인 재벌 3세의 오른파롤 변신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작이다.



2010년 '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해진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오른팔 최상무 역을 맡았다. 조태오에 관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잡음 없이 철저하게 처리하는 최상무 역의 유해진은 예능 프로그램 속 친근한 매력을 벗고 강렬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쉽게 덮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던 일들에 광역수사대가 얽히며 점점 판이 커져가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밀한 플랜을 세우는 최상무는 빠른 판단력과 능수능란함으로 추격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때론 인간적 갈등을 드러내는 최상무 캐릭터는 유해진의 깊이 있는 연기가 더해져 더욱 생생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인과 첫 호흡을 맞춘 유해진은 새로운 남남 케미스트리로 신선하고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다.

류승완 감독은 "'부당거래'에서 함께 작업하며 이전에 유해진이 보여준 뜨거운 모습과는 상반된 또 다른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재벌 3세 오른팔 최상무 캐릭터는 유해진이 빛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덕분에 최상무 캐릭터는 속이 꽉 찬 밀도 있는 캐릭터로 와넝됐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유해진은 "류승완 감독과는 전작에서부터 맞춰 온 좋은 호흡이 있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류승완 감독 덕분에 이번에도 재미있는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베테랑'은 여름 개봉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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