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김소연 주연, 영화 '가비' 티저 예고편 공개 '강렬'

기사 등록 2012-0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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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주진모와 김소연이 주연한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가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서정적인 긴장감과 서스펜스 넘치는 강렬함을 담고 있다. 먼저 도입부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러시아 공사관을 배경으로 조용히 커피를 나르는 따냐(김소연 분)와 고종(박희순 분)의 평온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날카로운 메탈 사운드의 록음악이 흐르며 '1896 고종, 들이지 말아야 할 것을 들였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 러시아에서는 일리치로 일본에서는 사카모토로 불리며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이중스파이로 열연한 주진모는 액션신을 선보이며 남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따냐와 일리치가 스치는 장면에서는 "가비 작전이 시작되면 서로 만난 적이 없어야 한다"는 사다코(유선 분)의 냉정한 목소리가 흘러 극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호기심이 생긴다", "배우들도 멋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개봉만 기대하고 있다", "원작 소설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비'는 '고종 황제'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커피와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멜로, 액션이 결합한 영화로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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