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M시그널, 아이돌과 차별화..네티즌 '호평일색'

기사 등록 2011-12-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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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M시그널 전근화(사진 왼쪽), 견우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실력파 보컬그룹이 등장,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장악한 가요계에 애절한 보이스로 대중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는 것. 바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발굴한 FNC 뮤직에서 첫 선보이는 보컬 프로젝트 그룹 M시그널 얘기다.

M시그널은 지난 12월 1일 미니앨범 ‘옷자락이라도’를 발매하고, 2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케이블 및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러내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대중들의 호평도 뒤따르고 있다. 해당 음악프로그램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M시그널의 음악, 환상적이다” “실력도 상당하고, 겨울에 들으면 딱 좋은 노래” “아이돌 음악과 차별화된 장르, 신선하다”라고 글이 올라오며 M시그널에 대해 예찬했다.

M시그널은 견우, 전근화 등이 속한 남성 2인조 보컬 그룹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에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리더 견우는 ‘내 눈물이 하는 말’ ‘발걸음이 들려오면’ ‘나답지 못하게’등을 부르며 가창력 있는 가수로 이름을 알렸고, 이미 여러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전근화는 건휘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그룹 나인스트릿과 밴드 모스아일 등을 거쳐 실용음악 아카데미에서 보컬 강사와 작곡가로 전향,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앨범 수록곡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OST ‘모르나봐’로 입을 맞춘 후 대중들의 호평에 힘입어 듀엣으로 결성하게 됐다.
 
팀명인 M시그널의 뜻은 미라클의 약자로 다시 만나 노래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같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옷자락이라도’는 김도훈과 한성호가 작곡,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떠나가는 연인을 잡고 싶은 심경을 담은 곡이다.
 
이곡은 이별을 앞두고 자신도 모르게 가버리라는 말을 하고 난 뒤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싶다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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