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탈락 조규찬 “가수 조규찬의 행보와 공전은 계속될 것”

기사 등록 2011-10-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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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조규찬이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8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경연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잘 알려진 호주 멜버른의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진행됐다. 도전자들은 탈락자가 나오는 2차 경연인 만큼 청중평가단 2천명의 표심을 얻기 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은 고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열창한 인순이가 1위를 차지했고,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로 무대에 오른 조규찬이 8라운드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지난 1차 경연에서 7위를 차지한 조규찬은 이번 경연에서도 5위를 기록, 최종 합산 점수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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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은 “함께하게 돼 즐거웠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표현하고자했던 음악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가수 조규찬의 행보와 공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마음 속으로 준비했던 다양한 편곡과 나의 노래 등을 소개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공연도 하고, 음반도 계속 낼 것이니 슬퍼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악을 들어보지 않고 평가하지 말고 한 번 들어봐 달라”면서 “긴호흡으로 봤을 때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진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에서는 역대 도전자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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