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화차' 김민희 "매번 감정 기복 큰 장면이라.." 고충토로

기사 등록 2012-02-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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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민희가 촬영 당시 느꼈던 고충을 토로했다.
 
김민희는 2월 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화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 장면들이 감정 기복이 큰 신이어서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들이 큰 신들이 많아서 평소에 감정을 가지고 가는 건 어려웠다”며 “현장에서 순간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하고, 현장에서 감정이 집중 됐을 때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한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시나리오를 받아보니 욕심이 많이 나는 작품이었다. 두려움 없이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작품에 들어가서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민희는 극중 존재 자체가 비밀인 미스터리한 여인 강선영 역을 맡아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산다.그는 모든 과거와 자신의 신분까지도 거짓으로 꾸민 채 문호(이선균 분)와의 삶을 꿈꾸지만 뜻하지 않은 전화 한통으로 모든 꿈들이 물거품이 돼버린다.
 
김민희는 “좋은 작품과 좋은 감독님, 배우 분들을 만나 즐겁고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가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3월 8일.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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