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7월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 실시

기사 등록 2016-07-07 13:5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두산 베어스가 7월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 구단은 7일 "10일 잠실에서 진행되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에는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두산베어스 외국인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사인회는 외국인 팬 대상 특별 이벤트인 '인터네셔널 데이'와 연계, 내국인 팬들과 외국인 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후 4시 50분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및 덕아웃 투어 행사 참가 희망자는 8일 오후 3시까지 벤트 및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사연을 함께 적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팬사인회는 40명, 덕아웃 투어는 20명이다.

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이날 플레이어스데이를 맞아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인 아린과 유아가 마운드와 타석에서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6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유아와 지호가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응원단상에서 특별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