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軍★ 김희철 입대, 이기우 전역 '희비교차'

기사 등록 2011-09-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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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철(왼쪽), 이기우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최근 스타들의 군 입대와 전역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입대한 스타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며, 배우 이기우는 전역해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김희철은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후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김희철의 입대 현장에는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겠지만, 김희철은 별도의 행사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이는 군 입대를 앞두고 밝힌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서 김희철은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멤버들과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김희철은 “우리 슈퍼주니어 멤버 동생들 항상 형을 잘 따라줬고, 특히 내 친구 리더 정수(이특의 본명) 굉장히 힘든게 많을 텐데 늘 웃어줘서 늘 고마웠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 그는 “제 더러운 성질 다 받아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했다”라며 “사랑하는 팬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이로써 희철은 강인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5집 ‘Mr.Simple’ 활동을 비롯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등의 MC 자리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반면 배우 이기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이기우는 “입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역하게 됐다”라며 “여름에 휴가를 못간 탓에 식구들과 나들이를 계획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이 전역 날 군에 입다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군 생활은 위에서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되고, 별다른 노하우는 없다”라며 “김희철은 워낙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서 군 생활도 열심히 잘할 것”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이기우는 “아직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고려중이다”라며 “곧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에게 찾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기우는 지난 2009년 11월 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6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친 뒤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군 생활을 해 왔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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