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정몽주 두고 김명민과 첨예한 대립...'극의 긴장감 UP'

기사 등록 2016-01-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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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유아인이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무명이 이성계(천호진 분)의 암살을 계획하자 조선 건국에 한층 더 열의를 보였다.

이방원은 이성계(천호진 분)를 왕위에 올리고 싶은 뜻을 품었고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를 망설이자 "포은 선생 때문입니까.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들었습니다"라며 비아냥 댔다.

그러나 정도전은 정몽주(김의성 분)의 합세에 자시감을 비추며 "새 나라 중 핵심은 포은이다. 함께 하실 것이다. 포은 선생도 우리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포은 선생이 무명에 휩쓸린다면요"라며 물었고 정도전은 "만약 포은 정몽주가 무명과 함께 한다면 포은 사형을 내가 도모할 것이다"라고 이방원의 질문을 무마하듯 답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아인은 극중 섬세한 표현력으로 김명민과의 대립각을 높인 바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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