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JTBC 월화극 ‘해피엔딩’ 출연..심혜진과 연적관계

기사 등록 2012-04-04 10:5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승연.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승연이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승연은 오는 4월 23일 첫 방송하는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최민수의 첫사랑 홍애란 역을 맡았다. MBC 드라마 ‘주홍글씨’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극중 홍애란은 홀로 두 딸을 키우는 당당한 엄마이자, 눈높이 서비스로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멋진 레스토랑의 여사장이다. 두수(최민수 분)와 중,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생이자 두수의 첫사랑으로 10년 전 동창회에서 재회한 후 든든한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인물.

특히 이승연은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인 심혜진과 극 중 최민수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로 조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승연은 최민수와 1996년 개봉했던 영화 ‘피아노맨’에서 형사와 범인으로 만난 이후 16년 만에 뭉쳐 한층 성숙해진 연기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사 유홍구 총괄 프로듀서는 “이승연은 소탈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홍애란 역을 누구보다 리얼하게 잘 살려낼 든든한 연기자”라며 “특히 개성 강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승연과 최민수, 심혜진의 든든한 조합이 드라마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엔딩’은 어느 날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가장 김두수가 아내 양선아(심혜진 분)를 비롯한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가족 휴먼코미디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