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폭탄 '무한도전' 진짜 폭탄을 터뜨렸다

기사 등록 2011-09-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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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무한도전'이 또 한번 무모한 도전을 했다. 예능에서는 처음보는 차량 폭파씬을 선보이며 스펙타클한 미션수행을 예고한 것.

3일 오후 MBC '무한도전‘에서는 귀여운 버스로 멤버들을 집앞에서 태우고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미션이 그려졌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여행길은 이내 공포의 현장으로 변했다.

미션장소에 도착하자 라디오에서 협박범(?)의 음성변조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장난으로 치부하고 여전히 긴장감없이 있던 무도멤버들에게 협박범은 "버스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재차 이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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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제로 도로에 주차돼있던 차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세번이나 폭발했고 한 차량은 뒤집어지기까지 했다. 액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차량폭파가 예능에서 나오자 멤버들도 혼비백산했다.

폭탄협박범은 미션의 룰을 제시하고 말만 잘들으면 해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해 다음 방송에서는 더욱 스펙타클한 미션이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이 자신을 '미존개오'로 만들어준 개화동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며 겨울옷에 색소폰을 부는 모습이 방송돼 정형돈의 예능감에 감탄케 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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